카드포인트 현금화 방법, 잊고 있던 포인트를 내 계좌로 받으세요

카드를 사용하면서 쌓인 포인트를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여러 카드사를 이용하면 포인트가 흩어져 있어 일일이 확인하기도 번거롭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계좌입금’ 서비스다. 카드사별 포인트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현금화할 수 있는 포인트는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 신청할 수 있다.
흩어진 카드포인트, 한 번에 확인하는 방법
먼저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홈페이지에서 ‘통합조회·계좌입금·기부’ 메뉴를 선택해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개인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회원이 이용할 수 있으며, 법인회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본인인증과 조회·입금 요청을 위한 위임 동의를 거쳐 포인트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여기서 눈여겨볼 것은 보유 포인트와 계좌입금 가능한 포인트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조회 화면에 포인트가 표시되더라도 전부 같은 금액의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카드포인트를 내 계좌로 받는 신청 순서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다.
-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용 동의와 본인인증을 진행한다.
- 위임 동의 후 카드포인트 조회 또는 계좌입금 메뉴로 이동한다.
- 카드사별로 현금화 가능한 포인트를 확인한다.
- 입금받을 포인트를 선택하고 본인 명의 계좌를 입력한다.
- 계좌 확인을 마친 뒤 신청 결과를 확인한다.
현금과 1대1로 교환할 수 있는 카드사 대표 포인트는 1포인트를 1원으로 계산하며, 1포인트부터 입금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계좌입금 대상으로 표시된 포인트가 두 카드사에 각각 3,000포인트와 2,000포인트 있다면, 합계 5,000원을 신청하는 식이다.
입금 시점은 카드사마다 다를 수 있다. 신청 후에는 결과 화면을 확인하고, 실제 입금 여부도 은행 거래 내역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신청 전에 확인해야 할 세 가지
첫째, 포인트 종류에 따라 현금화 방식이 다르다. 현대카드 M포인트처럼 별도 전환 과정이 필요한 포인트도 있다. 보유 포인트 숫자만 보고 받을 금액을 계산하기보다, 화면에 표시된 계좌입금 가능 금액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한다.
둘째, 계좌와 신청 금액을 제출 전에 확인한다. 금융위원회 안내에 따르면 입금 신청 후에는 취소나 정정이 어려우므로, 본인 명의의 정상 계좌인지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이용 시간과 처리 일정은 신청 화면의 안내를 확인하면 된다.
셋째, 문자에 담긴 링크보다 공식 홈페이지로 직접 접속한다. 카드포인트 현금화를 이유로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카드 비밀번호·CVC를 요청한다면 응하지 말아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정상적인 포인트 현금화 과정에서 이러한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생활비를 아끼는 일은 이미 가지고 있는 혜택을 확인하는 데서 시작할 수 있다. 평소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현금화 가능한 금액이 있는지 조회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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